21C 한국 교육이 지향해야 할 기본적 인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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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류의 문명은 그 동안 경제구조 즉, 생산 분배 그리고 조직의 특성에 따라 농경중심의 사회에서 18C에 일어난 산업혁명을 계기로 산업사회를 이루어 오다가 20C말에 접어들면서 정보화와 지식산업시대로 전환하기에 이르렀다. 정보화사회라는 무형의 지식과 비젼 등 통신매체의 발달과 컴퓨터 등 정보처리기술의 발전은 정보통신혁명을 실현시키고 있다. 21C에는 예측을 불허하는 산업문명의 급격한 증대, 이데올로기의 몰락과 퇴조, 풍요와 결핍의 동시적 혼재 현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21C기대에 대비하여 한국교육이 지향해야 하고 개발시켜야 할 기본적 인간상은 어떤 것일까?
첫 번째, 21C 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본질적이며 동시에 가장 보편적으로 지녀야 할 가치는 넓고 깊은 휴머니티(humanity)를 지닌 인간상이다. 21C 사회에서 훼손되기 쉬운 현상이 사회정의에 대한 신념과 의식이다. 영양과잉, 향락, 마약에 탐닉하는 등 서비스산업의 과실을 향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한쪽에서는 이러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지역, 계층, 인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줄 아는 인간동료에 대한 연민과 정의 의식이 개발되어야 한다. 자율과 통제, 동조와 다양성, 자유와 평등, 물질과 정신 등이 삶의 세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가늠하고, 이것들을 조화시킬 수 있는 기준과 각성된 의식을 가지고 대처할 줄 아는 인간상이 요구된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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