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2.19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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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보게 되었을 때, 강렬하게 눈을 끌었던 것은 표지였다. 한 몸으로 연결된 남녀의 그림이 제시되어 있었는데, 독특한 것은 여자의 긴 머리카락이 남자의 목을 두르고, 혹은 조르고 있었던 것이다. 여자의 표정은 평온하고 고요했으며, 남자는 미미하게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이런 표지를 처음에 보고, ‘뭐 이런 그림이 있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표지를 정말 잘 그렸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표지의 그림처럼 ‘이갈리아’의 세계는 여권이 남권을 구속하는 세계였다. 온통 남자의 삶이 여자의 삶을 위주로 돌아간다. 작가는 이러한 삶을 치밀하게 구성하기 위해서, 여자와 남자를 뜻하는 단어도 각각 움과 맨움으로 바꾸었다. 또한 종교와 정치마저 세밀하게 구성하였다. 이와 같이 치밀하게 구성된 ‘이갈리아’에서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크게 2가지를 느끼게 되었다.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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