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사람들에 나타난 사회양상 - A mother 와 Clay 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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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는 '더블린 사람들' 이라는 단편모음집을 통해 더블린사람들의 마비된 모습을 주로 드러내려 했다. 더불어 당시 더블린 사회 속 여성들의 삶 또한 작품 곳곳을 통해 드러내었다. 그 중에서도 A mother 와 Clay 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려한다. 우선 제임스 조이스가 더블린 사람들을 집필할 당시 여성들은 가부장적이고 억압적인 사회제도에 갇혀 살고 있었다. 그러나 A mother 에 등장하는 키어니 부인은 남성 위주의 억압적인 시대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당차고 씩씩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키어니 부인이 직접 계약을 하러 다닌다던가 실질적으로 음악회 진행을 주도해 나가는 모습, 그리고 걱정할 것 없다며 홀로헌씨를 다독이는 모습 등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피츠패트릭씨와 홀로헌씨를 직접 찾아다니며 남편과 함께 딸의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는 또한 The dead의 릴리, 아이버즈양, 그레타 부인을 통해서도 흡사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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