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방법 - 왜 애플 맥북인가?
- 최초 등록일
- 2014.02.14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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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물음표
- 주제선정 이유
2. 느낌표
- 애플이 MacBook에 Windows를 쓸 수 있도록 한 이유
(1) 애플의 폐쇄형 혁신 vs MS의 개방형 혁신
(2) 고객을 무시한 혁신의 실패
(3) MS의 전사적 차원의 지원사격
(4) MacBook에 Windows까지 포함
- Windows를 추가로 설치하면서까지 사람들이 MacBook을 쓰는 이유
(1) 맥북의 인기
(2) 플랫폼 전략
3. 마침표
- 애플의 플랫폼 전략을 활용한 신제품 컨셉 도출
본문내용
역설적이게도 그 무렵에 애플의 오랜 라이벌이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측에 구조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1억5천만 달러(한화로는 약 1천 600억원)를 출자하여 애플의 위기탈출을 돕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이 발표는 애플은 물론이거니와 동종업게 전체에 파란과 의혹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빌 게이츠의 결정은 당연히 자선사업을 베풀려는 의도가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된 이해타산에 의한 비즈니스전략일 뿐이었습니다.
첫째,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 '썩어도 준치' 라는 속담 속에 답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시장 흐름에 뒤쳐져 경영 곤란을 겪고 있지만 한때는 퍼스널 컴퓨터 시장을 주도했던 애플의 잠재력을 무시할 순 없었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에 기폭제가 된 '윈도우' 운영체제도 사실은 애플의 맥킨토시 소프트웨어를 모방하여 완성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당시 많은 컴퓨터사들은 애플이 쇠약해진 틈새를 노려 잇따라 협력을 제의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합작하여 돌파구를 찾게 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 올 것이 불보듯 뻔했습니다.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리 미리 그런 위협요소들을 잘라버리고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애플을 자신들 편으로 당기려고 한 것입니다.
둘째, 당시 미국은 '반독점법'에 의하여 한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일정기준을 초과하고 그것에 대응할 견제상품이 시장에 없을 경우 독점 진위판단을 위한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때문에 애플이 무너질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법에 따라 연방무역위원회와 사법부의 수사를 받아야 할 입장이 됩니다. 그렇게 독점 사실이 확정되어 소송에 말려들게 되면 애플이 포기한 시장점유율에서 얻는 수익을 훨씬 더 능가하는 엄청난 비용이 낭비될 것이 뻔합니다. 이 문제 때문이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을 남겨두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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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