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선택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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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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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를 처음 듣는 내게-처음이라는 것은 정말 식민지 정책을 제외하고 전무를 뜻함- 비록 2학년 강좌이긴 하지만 ‘일본사의 이해’의 수업은 부담스러웠다. 지금 중반에 치닫고 있어 어느정도 적응을 하긴 했지만, 세계사보다 더 생소한 ‘일본’에 대한 역사 수업을 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일본사나 일본문화에 대한 책 3권을 읽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텔레비전에서 일본에 ‘일’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런 내가 생전 처음 일본에 관한 책을 읽은 것은 ‘일본인의 선택’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일본사의 이해’ 수업을 강의하시는 김문자 교수님이 저술에 참여하셨다는 것이 가장 크다. 그리고 여러 목차를 쭉 훑어보니,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들이 전무(全無)의 일본에 대한 배경지식의 베이스가 되어줄 듯 했다. 물론 더 큰 이유는 도판이 많고, 글씨가 빽빽하지 않다는 것도 되겠다. 300여쪽 되는 책을 틈틈이 읽으면서 독서의 감을 읽지 않기 위해 책에 메모를 하면서 읽었다. 그래서 그때 그때마다 책의 밑줄 밑에 적어놓은 메모를 위주로, 감상과 서평을 채워보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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