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2.09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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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루소(J.J. Rousseau, 1712-1778)
2. 에밀의 반향
3. 에밀의 내용
4. 마무리
본문내용
1. 루소(J.J. Rousseau, 1712-1778)
에밀을 논하기에 앞서 저자인 루소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루소는 자식이 없었다. 아니 없었던 것이 아니라, 부인 테레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아이 모두를 고아원에 보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아동교육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도 있지만, 자기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의 자녀 교육을 보다 훌륭하게 역설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루소라는 사람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시대의 선각자로 추앙 받기도 하지만, 도덕의 파괴자로 비난을 받기도 한다. 그의 「참회록」에 나타난 그의 생애를 보면, 그는 철저히 자기중심적이면서도 자기 창조에 일생을 보낸 사람이다. 루소는 현실적 제약을 무시하고 자기가 참으로 하고 싶은 생활을 즐기려고 했다.
그는 지배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아무 것에도 구애받지 아니하는 개성과 자유와 고독을 추구하였다.
<중 략>
그리고 또 어쩌면, 물질문명의 질곡에 인류가 가장 지독하게 얽매여 있는 것 같은 현대에 있어, 그의 부르짖음은 한결 더 힘차게 살아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주제는 교육이지만, 동시에 루소의 인간론이며 종교론이기도 하다. 특히,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시인적 자질이 풍부한 루소의 천분에 의해 풍부한 문학성을 보여준다. 부제는 <교육에 대해서>(1762)이다. 전편을 5부로 나누어, 에밀이라는 고아가 요람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이상적인 가정교사의 용의주도한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적절히 묘사되면서 논술되어, 문학적인 매력과 교양 소설의 흥미를 갖추고 있다. ‘조물주의 손에서 떠날 때는 모든 것이 선(善)하지만, 인간의 손으로 넘어오면 모든 것이 악(惡)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