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을 위하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01.21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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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수영 시인은 우리의 문학사는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에게도 흔히 말하는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떠한 삶의 길을 걸어왔기에 이토록 유명해질 수 있었던 것일까? ‘김수영을 위하여’라는 책은 김수영 시인의 시인으로써의 삶, 그의 개인적인 삶, 그가 추구했던 삶 등등 김수영이란 누구인가에 대해 서술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김수영 시인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아보고, 그러한 삶을 우리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해보기로 했다.
김수영 시인이 말한 자신의 ‘내적 정신’은 ‘딜레탕트(예술을 겉멋으로 추구하는 부류의 인간)’가 되지 말자는 것과 ‘울림’이다. 여기에서 ‘딜레탕트가 되자 말자’는 것은 예술가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므로 생략하도록 하고, ‘울림’이라는 것은 진지성과 진실성이 수반되는 즉, 작가의 체취나 입김 혹은 정신이나 영혼 같은 것들로 채워진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와 같이 자신의 삶만 챙기기도 바쁜 일반인들에게 다른 이들의 마음까지 챙기라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김수영 시인처럼 위대해 질 수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답은 ‘NO’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까지 의식적으로 손을 뻗지 않더라도 나 하나의 인생을 똑바로 걸어나간다면 그 것이 의도치 않게 다른 이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만의 인생을 올바른 길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김수영 시인이 꿈꾸던 이상적인 시인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꼭 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뿐인 자신들의 삶을 타인의 흉내를 내지 않고 제대로 살아가는 것 또한 그의 이상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즉, 김수영 시인이 사용한 단어를 빌리자면 우리들은 ‘단독성(singularity)’을 가져야만 한다. 이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개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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