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와 김치냉장고
- 최초 등록일
- 2014.01.1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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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문화가 현대에 계승된
- 김치냉장고와 옹기의 원리
목차
1. 옹기를 주제로 선택한 이유
2. 옹기의 유래 및 역사
3. 옹기의 전통적 쓰임새
4. 김치냉장고에 적용된 전통문화
5. 나오며
본문내용
1. 옹기를 주제로 선택한 이유
현대생활의 일상 속에서 전통을 이어 계속 사용되고 있는 것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주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다 집에 있는 김치냉장고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김치”는 다른 반찬이 없어도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비울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음식이다. 그런데 김치는 조금만 보관을 잘못하여도 금방 쉬기 때문에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에서 살기 때문에 과거처럼 사람들은 땅속에 김치를 묻어서 보관할 수 없다. 이러한 김치의 보관상의 문제를 보완하여 나타난 것이 김치냉장고 이다.
<중 략>
두 번째로, 김치냉장고는 겨울철 땅속 70㎝에 묻어 온도를 유지했던 김장독의 원리를 이용하였다. 온도가 -1∼0℃로 유지됨으로써 김치의 발효를 억제시키고 이와 함께 옹기로 만들어진 김장독의 공기 순환 기능으로 싱싱한 김치를 짧으면 몇 개월, 길면 1년 이상 맛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즉, 김치냉장고는 과거 김치를 보관했던 김장독, 즉 옹기의 저장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김치냉장고가 응용한 옹기의 원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자기(瓷器)는 체에 걸러 입자가 고운 흙만 사용하기 때문에 유리처럼 단단한 반면, 옹기 흙은 입자가 고르지 않아서 구울 때 여드름자국 같은 기포덩어리가 생긴다. 이때 생긴 숨구멍이 바깥으로부터 빗물을 막아주고 내부에서는 통풍이 잘 되게 한다. 이 숨구멍은 공기는 바로 받아들이지만 물은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발효식품의 숙성을 돕고, 쌀이나 보리 등 곡물의 씨앗을 넣어두어도 다음 해까지 썩지 않는 방부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국립문화재연구소 ,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2009, 민속원
이석훈 외2명, “옹기”, 2004, 대원사
중요무형문화재 본문 - 공예 기술Ⅱ - 옹기장(甕器匠) - http://www.krpia.co.kr
디지털타임스 - [과학칼럼] 바이오 과학인 옹기와 김치냉장고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907020122697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