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화 논쟁
- 최초 등록일
- 2014.01.03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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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민지 근대화 논쟁에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1. 식민지 수탈론
2. 식민지 근대화론
3. 탈근대론
4. 비판
5. 마무리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식민지 수탈론
민족주의적 지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주의 맹아론을 토대로 식민사관의 정체서론과 타율성론을 극복하고자 했고, 민족운동을 자주적 근대화의 기본 동력으로 주목했으며, 일제의 침략 만행과 야만적 수탈에 대해 비판했다.
개항 이전의 한국사회가 정체된 사회가 아니라 자본주의 맹아가 발생하는 등 역동적 사회였음에 주목한다. 내재적 발전의 성과로 인해 외래 자본주의의 영향이 없었다 해도 자주적 근대화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자주적 근대화의 가능성은 일제의 지배로 인해 압살되었다고 한다. 일제의 민족차별과 수탈로 인해 생산력 발전은 제약되고, 성장의 과실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다고 주장한다.
2. 식민지 근대화론
자생적 자본주의화의 가능성을 부정했다. 한국근대는 서구근대의 수용·이식, 개방체제의 유지와 후발성 이익의 흡수를 통해 비로소 발전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일제는 사회간접시설을 건설하고 근대적 제도를 도입·보급함으로써 식민지를 개발했고, 한국인도 일제의 개발에 자극 받아 근대적 기술과 제도를 적극 수용해 갔다고 한다. 그 결과 한국인은 근대적 역량을 축정하여 주체적으로 자기 성장을 도모했다는 것이다. 식민지 한국사회는 일제의 식민지 개발과 한국인의 자기 개발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고도성장을 경험했다. 이런 주장은 식민지 상태에서도 주체적 경제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며, 식민지기의 개발경험과 성과는 1960, 70년대 경제발전의 역사적 기반이 됐다고 본다. 식민지 개발과 해방 후 발전 사이에는 연속적 측면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역사발전의 지표를 자본주의적 경제성장에서 찾는다. 근대로의 이행 발전의 기본 동력을 한국사회 내부에서가 아니라 외부에서 찾고, 그 외부를 이제의 식민지배와 미국의 경제원조에서 발견한다. 한국 전통사회가 정체되고 타율적인 사회로 주체적 발전 역량이 결여됐다고 하면서 근대화의 원동력을 외적 계기, 즉 서구나 일본 등 외래 자본주의 근대성의 이식, 수용에서 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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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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