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창작론]해방전 단편에서 이태준의 근대에 대한 인식
- 최초 등록일
- 2003.05.1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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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주까지 넣어서 나름대로 꼼꼼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다양한 개인의 형상화를 통한 근대성 탐구
1. 파행적 욕망의 풍경과 이기적 인간상의 발견
2. 개인의 반성적 인식 혹은 자아의 좌절
III. 현실참여와 근대성의 실현노력
IV. 고전적 정취의 수용과 탈근대성
V. 결론
본문내용
193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이 우리 문단에 등장한 이래 근대성에 대한 논의는 문학의 전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특히 서구의 근대와 달리 동양의 식민지 국가였던 우리의 경우 근대의 규명은 그 곡절만큼이나 난해하고 다양한 시각을 불러모은다. 근래에 들어서는 1930년대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아직까지 명확하게 자리잡지 못한 근대성의 문제를 해독하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척되고 있으나 근대성의 규명 작업이 리얼리즘 작가에 집중되는 연구의 편향성을 보이고, 모더니즘 계통에서도 관심 영역이 이상이나 박태원의 탐구에 한정될 뿐 구인회의 중심적 작가인 이태준에 대한 논의는 너무나도 미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왕의 이태준에 관한 연구도 그의 굴곡 많은 행적과 작품이 명확하게 모더니즘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작품에 대한 미시적 관찰이나, 인물에 끌려 다니는 작품 분석, 그리고 이전의 논의를 답습하는 수준에서 연구가 정체된 듯한 인상을 안긴다. 이에 본 논문은 이태준을 1930년대의 중심적 작가로 상정하고 이태준의 작품을 근대성과 맞물려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찰함으로써 근대 인식에 대한 다양성의 폭을 한층 더 넓히고, 이태준의 문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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