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 최초 등록일
- 2013.12.26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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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토마스 쿤의 생애
2. 과학혁명의 구조의 구성과 내용
3. 과학혁명 구조의 영향
본문내용
1. 토마스 쿤의 생애
20세기 현대사상 가운데 토마스 쿤의 과학관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가장 심오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의 과학관은 과학사와 과학철학뿐만 아니라 역사학과 철학은 물론 거의 대부분의 사회과학 분야들과 심지어는 문학, 예술이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들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토마스 사무엘 쿤(Thomas Samuel Kuhn, 1922-1996)은 미국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Cincinnati)에서 태어나 1943년 물리학 전공으로 하버드 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과학연구 및 개발연구소(OSRD)에서 2년간 근무한 뒤 모교 물리학과 대학원 과정으로 복귀하여 장학금(NRC)으로 학위 과정을 밟는다. 그는 화학자이면서 과학사에 조예가 깊었던 모교의 코넌트(James Conant) 총장이 개설한 비자연과학계열 대상의 자연과학 강의 개론에 조교로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과학사에 흥미를 느끼게 시작하였다.
1948년 박사학위 취득 후 3년간의 하버드 대학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기간 동안 그는 과학사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나중에 그의 사상에 커다란 발전과 영향을 줄 철학, 사회학, 심리학, 언어학 등 여러 분야의 독서와 토론으로 보냈다. 그리고 1951년부터 하버드 대학 교양과정 및 과학사의 강사 및 조교수의 경력을 거치면서 광범위에 걸친 과학사 강의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히 과학의 역사상 몇몇 혁명적인 변화들의 설명에 흥미를 쏟으면서 과학혁명에 관한 그의 관심과 이해가 깊어졌다.
그 뒤로도 10여 년간에 걸쳐 철학, 심리학, 언어학, 사회학 분야에 폭넓은 독서와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과학혁명 이론은 점차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1956년 버클리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과학사 과정의 개설을 주도하면서 오랫동안 구상해 오던 《과학혁명의 구조》의 집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년 뒤 스탠포드 대학의 행동과학 고등연구센터(Center for Advanced in the Behavioral)에서 사회과학자들과 생활한 것을 계기로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창안하게 된다.
참고 자료
토마스 쿤 저, 김명자 역, 《과학혁명의 구조》, 까치, 2002.
남경태 지음,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광개토, 2001.
서울대학교 편, 《권장도서해제집》,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김영식, 박성래, 송상용 지음,《과학사》, 전파과학사, 1995.
성낙수, 박정도 엮음, 《동서고전9》, 신원문화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