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의 이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2.24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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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리다.
2. 해설에 녹아든 발레
(1) 젤리인형을 만나다.
(2) 몽환의 세계를 바라보다.
3. 동심과 열정을 발레에 싣고
본문내용
1.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리다.
바스락바스락......낙엽밟는 소리가 좋은 날이 있다. 서둘러서 잎을 떨어뜨리는 나무가 하나둘씩 생기기시작하는 가을의 문턱,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예술의 전당으로 무용공연을 관람하러갔다. 내가 본 공연은 ‘장운규의 해설이 있는 발레’이다. 예전부터 왠지 ‘무용=발레’ 라는 생각이 있었다. 물론 많은 무용의 종류가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무용과 발레는 항상 연관지어서 생각을 했다. 그래서 무용관람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발레공연을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발레라는 것이 그리 쉬운 장르는 아니지않은가. 무용공연을 자주보러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전문가는 더더욱 아닌 상태에서 발레를 본다는 것은 약간의 두려움도 느끼게 할 정도였다. 정장차림에 어쩌면 오래된 서양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귀족차림을 하거나. 목에 힘을 주고 잔뜩 멋부린 모습으로 공연장을 향해야만 할 것 같았다. 하지만 나에게 한줄기 빛을 준 공연이 눈에 띄었으니 그 공연이 바로 ‘해설이 있는 발레’이다. 일반인들이 발레에 대해서 보다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발레공연 중간중간에 해설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이었다. 발레라고 하면 엄숙하고 고요한 가운데서 무용수들의 동작을 응시하는, 어려우면서도 딱딱한 분위기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준다고 하니 더 이상 망설일 필요도 없이 표를 예매한 것이다. 사실, 표를 예매할 때까지만 해도 그 공연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