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영화 <조용한 가족>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3.05.12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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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조용한가족 비평
본문내용
우연이라 하기엔 참 이상하다. <조용한 가족>을 제외한 영화들은 외화라는 점에서 수입·배급의 절차를 무시한다면 개봉된 시기는 세 편 모두 1998년으로 똑같다. 같은 해에 어째서 한국과, 미국, 프랑스에서 이처럼 이상야릇한 장르의 영화가 속출했는가?(더 있을 수도 있겠으나 아는 것은 저 세 편 뿐) 물론 이것을 분석하자면 기획영화라는 측면에서도 바로 볼 수 있다. 영화 외적인 측면에서 투자한 자금의 회수를 빠르게 하고 단기적 저예산으로 많은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현대 영화 산업의 구조를 문제 삼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분명히 '코믹잔혹극'이라는 타이틀을 낳게 한 이유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 그것을 굳이 화두로 설정하지 않더라도 저 세 편이 지니는 특수함의 이데올로기는 충분한 것이고 그것은 앞서 풀어놓은 대로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말 뜻 그대로 이해하자. 사회 유물론적 용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해서 마르크스나 레닌을 떠올리지는 말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