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일상생활 래포트 (명나라 시대 중국인의 일상 중 혼인제도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3.12.07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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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혼인에 대한 인식
2. 중매 혼인
3. 혼인 관련 관습
4. 이혼제도
5. 정리
본문내용
가족, 의복, 치장 이 외의 여러 가지 주제들은 모두 우리네들의 일상에 상시 존재하고 생각해오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와 다르게 우리의 일생의 한 번이라고 볼 수 있는 혼인(결혼)이라는 것은 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주제가 되는 것 같다. 형식과 절차 그리고 서로에 대한 예 등을 중시하던 조선과 명나라에 비해 현대의 혼인을 일컫는 결혼이라는 것은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물론 결혼이라는 의식이 경건하고, 그 하루를 위해서 적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 정도의 준비를 하지만 실제적으로 바탕에 깔려있는 생각에서는 이전과 큰 차이를 엿볼 수 있다. 여느 유명 스타들의 웨딩드레스, 예식장, 예물 등은 매번 스타들의 결혼식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곤 한다. 여자들이 ‘결혼식 날‘이 최고의 아름답고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싶어 하고, 표면적으로 과시하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을 위해 만만의 준비를 갖추어가는 과정은 혼인을 중요한 인륜지대사 중의 하나로 여겼던 조선시대와 공통되는 부분이지만, 유교사상이 특별히 강조된 조선 봉건사회에서의 혼인이 좀 더 신중하고 본인보다는 가족 간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생각하여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시대의 흐름에 의해 혼인이라는 것의 의미 차이가 발생하는데, 가깝지만 멀다고 할 수 있는 중국의 명나라는 조선과 동시대에서 어떠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차이의 요인은 어느 것에서부터 비롯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을 토대로 ‘혼인‘을 비교해 보기로 하였다. 나아가 명나라와 조선의 공통되는 부분에서는 현대와의 비교를 통해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와 의견을 다뤄 보려고 한다.
1. 혼인에 대한 인식
혼인이 가정의 초석이었던 명나라와 인척관계 사이에 작용하는 사회적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조선모두 혼처를 정하는 데에 주의를 기울였다. 명나라에서는 가정의 화목부분과 시부모와의 관계를 중요시 하였고 조선에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혼인에 의한 사돈집과 처가, 외가를 생활권의 확대 의미를 가지는 관점에서 중요시 하였다.
참고 자료
조선의 관혼상제-김종혁, 중심, 2002. p.53~72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2-정연식, 청년사, 2001. p.16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