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림
- 최초 등록일
- 2013.11.28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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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 A+받은 리포트입니다~많이 봐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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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개의 사람들이 숲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나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나무는 지구에서 가장 큰 생명체로서 그 앞에선 누구나 초라해지게 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숲인 냉·온대 지역에 퍼져있는 활엽수, 침엽수 삼림지대에서는 더욱이 그러할 것이다. 계절림의 범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나무가 처음으로 나타나는 곳은 북극점으로부터 1,500km 남방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나무가 많이 보이지 않지만, 곧 나무가 모든 곳을 채우게 된다. 이곳이 바로 ‘타이가림(Taiga Forest)'이다. 타이가림에는 전 세계 모든 열대우림의 나무와 맞먹는 수의 나무가 살고 있다. 이 나무들은 엄청난 산소를 내뿜으로써 전 지구의 대기를 정화한다. 타이가림 북쪽 한계선에서는 1년에 단 1개월 정도만 나무가 성장 할 수 있다. 묘목보다 조금 더 크게 자라는데도 50년이란 시간이 걸린다. 이곳은 움직임이 거의 없는 고요한 세상이다. 하지만 눈 위에 보이는 흔적을 통해 종종 생명의 징후를 살펴볼 수 있다. 북극여우(Arctic Fox)의 발자국과 그 여우에 쫓겼을 토끼의 발자국, 어미 북극곰과 그 새끼의 흔적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스라소니(Lynx)와 같은 동물은 눈에 거의 띄지 않기 때문에 한 평생을 이 숲에 살아도 보지 못할 수 있다. 스라소니는 먹이를 찾아 수백km를 떠돌아다니므로 같은 숲을 두 번 다시 가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것이 야생의 본질이다. 이 숲은 먹잇감이 거의 없어 사냥꾼이 살기에는 매우 힘든 곳이다. 하지만 무스(Moose 또는 주걱사슴)은 예외이다. 침엽수는 성장이 힘들어 잎을 송진으로 덮어 보호한다. 그 결과 수분의 손실은 줄이지만, 맛을 형편없게 만든다. 적어도 침엽수 씨앗은 먹을 수 있지만, 단단한 방울열매 속에 있어 솔잣새(crossbill)와 같이 특이한 부리를 가진 동물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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