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한국의 딥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5.0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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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복지론 수업의 보고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여러 유형의 장애 중에서도 정서적인 장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동학과를 선택한 이유 역시 아동들의 행동에서 발견되는 행동장애에 대해 그 원인과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싶어서이다. 그래서 장애에 관한 도서를 고르는데 주저 없이 정서장애를 선택하게 됐다.
사실 나는 정서발달 장애아라고 하면 자폐아를 떠올렸다.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서장애보다는 자폐증(아)이란 단어가 우리에겐 더 많이 불려졌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정서장애와 자폐증은 다른 것이었다.
이 책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6살 영수가 이 책의 저자인 주정일 교수의 도움으로 놀이치료를 하면서 억눌렸던 분노와 공포 그리고 상처들을 버리고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영수는 여섯 살이 되어도 "엄마"라는 말 밖에 하지 못했다. 영수는 아빠를 매우 미워하고 싫어했다. 영수는 아빠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찰흙을 떼어 아빠인형의 얼굴과 온몸에 붙였다. 그리고는 망치로 아빠인형을 내려치며 매우 만족스런 얼굴을 보였다. 영수의 이런 행동은 두 달여나 이어졌다. 아빠는 영수가 태어날 때 언청이라는 사실에 화가 나서 영수를 병원에다 버리고 왔다. 버려진 영수는 엄마가 데려오긴 했지만 아빠의 관심을 받지 않았다. 영수는 어쩌면 어려서 아빠가 자신을 버리고 미워했다는 것에 대한 분노를 아빠인형에게 풀어 가는 것인지 몰랐다.
참고 자료
주정일, 한국의 딥스 : 영수 이야기, 샘터,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