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빌리엘리어트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5.0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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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빌리엘리어트 라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줄거리와 저의 감상이 반반정도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의 배경은 영국의 한 탄광촌이다. 탄광촌은 파업으로 인한 농성이 한창이다. 노조를 배신하고 일자리에 나가는 사람들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그들이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간이면 마을 사람들 모두들 몰려나가 계란을 던지며 배신자라고 외친다. 그런 마을에 권투에는 소질이 없지만 아버지의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권투를 배우는 빌리 엘리어트라는 소년이 있다. 탄광에 다니는 아버지와 노조 위원장인 형 그리고 노쇠하여 가끔씩 오락 가락 하시는 할머니가 빌리의 가족이다. 빌리가 다니는 권투 체육관 1층을 파업을 하는 노조가 쓰는 바람에 발레를 배우는 하얀 발레복을 입은 여자 아이들이이 권투 도장의 한 켠으로 올라오게 된다. 이때부터 빌리는 발레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만 보다가 빌리는 선생님의 제의로 발레를 시작하게 된다. 하긴 권투를 하던 링에서도 권투인지 춤동작인지 모를 모습을 보여준 빌리니 어쩌면 빌리는 물 만난 고기였을 것이다. 빌리의 동작에서 뭔가 가능성을 느낀 선생은 빌리를 어르고 달래면서 계속해서 발레를 배우러 나오도록 한다.
그러나 결국 그리 길게 가지 못하고 빌리는 발레를 배우는 장면을 아버지에게 목격 당하고 만다. 아버지는 도저히 발레는 용납 할 수 없다고 한다. 발레는 여자들이나 게이가 하는 것이라며 차라리 권투를 시키지 않을 테니 발레를 그만두라고 까지 한다. 결국 더 이상 발레를 배울 수 없는 빌리… 그러나 윌킨스 선생은 빌리의 재능을 아까워해 국립 발레단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 교습을 시킨다. 아버지 몰래 조마조마한 일이지만 빌리는 즐겁기만 하다.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꿋꿋이 이겨내고 빌리는 열심히 교습을 받는다. 오디션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는데 폭력적인 파업을 하던 형이 경찰에 붙잡히는 바람에 재판장에 가느라고 오디션을 보러 가지 못한다. 그러나 빌리는 춤에 대한 욕구를 참을 수 없다. 혼자서 거리를 뛰어다니며 미친듯이 춤을 춘다. 그러나 길 끝에서 빌리는 벽에 부딪친다.그 장면은 꼭 현실의 벽 앞에서 주저하는 빌리의 심정을 마치 허름한 벽이 대신하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겨울이 오고 이제 땔감이 없는 아버지는 어머니의 피아노를 부숴 난로 속에 집어넣는다. 그러면서 앉아서 아버지는 흐느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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