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5.0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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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활은 톨스토이의 만년의 대작으로서 <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니나>와 더불어 그의 3대 걸작 중의 하나다. 특히 <부활>은 그의 나이 70을 넘어 쓴 작품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그의 삶 속을 통해 축적되었을 사상, 예술, 종교적인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읽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었다. 우선 겉으로 모이는 책의 두께만 해도 그렇다. 가벼운 소설책의 두배 분량에 글씨는 또 깨알 같다. 게다가 속 내용도 언뜻 보기에 지루해 보인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 책 읽기를 꺼려해 오다가 이번에야 정신을 가다듬고서 읽게 되었다. 내용을 소개하자면 대략 이렇다.
어느날 재판소의 배심원으로 나온 주인공 네흘류도프 공작은 살인 절도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는 까츄사를 만난다. 그녀는 청년시절에 자기가 정욕의 대상으로 유린한 순결하고 아름다운 그 까츄사였던 것이다. 그녀는 임신을 하고 하녀 겸 양녀로 있던 집을 쫓겨나 타락하여창녀가 되버린다. 그런 창녀 생활에서 그녀는 타락하고 전락하여 급기야 살인 절도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그는 이 까쮸사에 대한 양심의 가책과 귀족사회에 속한 자기 생활태도에 대하여 깊은 의혹을 품게 되고 동시에 남의 노력으로 포식하게 되는 토지 사유제도에 대하여 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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