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글로벌 스탠더드시대

소개글

'글로벌 스탠더드시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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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가 간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다. 경제, 문화, 법률 등 영역을 가리지 않는다. 바로 '세계에 통용되는 하나의 기준'이 등장한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의 확산과정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주도하는 미국 등으로부터 '로컬스탠더드를 폐기하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채용하라'는 거센 압력에 직면해 있다. 한국식 제도와 규칙을 버리고 세계표준을 따르라는 압력이다. 그것은 우리의 위기를 타고 왔다.
글로벌스탠더드는 80년대 말부터 현실화된 탈냉전 과정에서 싹을 틔웠고, 국제무역의 구도를 재편했던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되어 이제는 개별국가개혁의 규범으로까지 자리잡고 있다. 이른바 최근의 세계정치 변화와 '제3의 길'농의 역시 글로벌 스탠더드로 표현되는 새로운 질서 모색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동아일보GS 특별취재팀, 《글로벌 스탠더드 시대》, 21세기북스,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