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나에게 있어 천당인가? 지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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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을 모두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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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가족의 구성원은 5명이다.
무뚝뚝하시지만 항상 세명의 자식들을 위해 어려운일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아버지, 집안일에 자식 뒷바라지 하시다가 늦은 나이이지만 새로이 공부를 시작하신 어머니, 어려서부터 친구처럼 자란 언니, 애교 많은 남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과제를 통해 가족들을 하나씩 머리에 떠올리면서 나는 마음이 찡한 것을 느꼈다. 이제껏 스무해를 넘게 살면서 제대로 가족들을 하나하나씩 떠올렸던 적이 겨우 두 번째였기 때문이었다. 그 첫 번째가 초등학교 2학년때 가족의 모습을 그려오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때 나는 엄마, 아빠, 언니, 그리고 동생의 얼굴을 그리기 위해 제법 애써서 가족의 얼굴을 생각 했었던 것 같다. 그 후로는 가족들의 의미를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나름대로 학교 다니느라 바쁘다는 포장아래 나 자신을 다듬고 꾸미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같다. 그러나 가족이 없었다면 과연 내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이 글을 쓰기에 앞서 나는 우리 가족에게 한명씩 모두 전화를 걸어 보았다.
한명씩이라고 하니 좀 웃길지 모르지만 가족전체도 중요하겠지만 그들 한사람씩의 의미를 한번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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