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the goal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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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Business 서적이라고는 읽어 본 적이 없었다. Report라는 명목하에 한 번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사게 되고, 또 읽게 되었다. 겉 표지에는 여느 책과 다름없이 이 책에 대한 찬사로 도배되어 있었다.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수업이 비는 시간을 이용하여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소설식의 Business 서적" 정말 저자 서문에서 알리고 있듯이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서인지 정말 술술 글이 읽혀졌다. 읽다보니 어느 샌가 시간이 수업시간을 넘어서고 있었다. 강사님 말씀대로 3일정도 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다. 될 수 있으면 쉬운 말로, 낫선 어구가 나오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마치 재미있는 추리·판타지 소설을 한 편 읽은 느낌이었다.
저자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소설형태로 적은 나름대로의 이유. 즉, 필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원리들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받아들이고, 불신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공장에서 어떻게 질서를 되찾을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필자가 제시한 일련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보다 극대화시키기 위해, 우리 내부에 잠재된 과학적 능력을 극적으로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이다. 정말 그러했고 놀라웠다.

먼저 이 책의 줄거리를 잠깐 요약해 보겠다
유니콘 회사의 베어링톤 공장의 공장장인 알렉스 로고는 어느 날 아침, 본부장 빌 피치에게 3개월 안에 어느 정도의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공장이 폐쇄될 거라는 명을 받는다. 당장 그는 코앞에 닥친 일부터 해결을 하고 앞으로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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