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웬의 다세대가족치료

목차

Ⅰ. 이론배경과 발달과정
1. 머레이 보웬의 생애
2. 이론의 발달과정

Ⅱ. 주 요 개 념
1. 자기분화
2. 삼각관계
3. 핵가족의 정서적 체계의 구성
4. 가족의 투사과정체계의 구성
5. 정서적 단절
6. 다세대 전수과정
7. 형제순위

Ⅲ. 치료적 개입
1. 가족치료의 목표 및 치료과정
2. 치료기법
3. 가계도 작성법
4. 치료자의 역할

Ⅳ. 사례

본문내용

Ⅰ. 이론배경과 발달과정

1. 머레이 보웬(Murray Bowen, 1913~1990)의 생애

1913~
미국 테네시에서 태어나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5년간 군대생활을 하면서 정신병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됨(5남매 중 4째인 여동생의 문제와 군에서의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사람의 경험)

1940~
1954
메닝거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모자 사이의 공생관계에 대한 이해와 연구에 관심을 가짐(모자 공생관계 가설 설정-정신분열증 환자가 가족, 친척들과 과도하게 정서적으로 밀착됨을 발견)

1954
국립정신보건원에서 일하면서 정신분열증 환자의 가족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분화의 개념과 삼각관계의 개념을 만들어냄(이론의 기초 확립)

<중 략>

S의 부모는 자녀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가졌었다. 아버지의 늦은 공부로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늘 집안을 지키면서 자녀들을 보살폈다. 그래서인지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장남인 S와 한 살 위의 누나는 둘 다 늘 상위권이었고, 졸업때까지 반장을 하였다. 부모들의 기대수준이 높았던 누나와 S는 분화수준이 떨어졌다. 늘 주변사람들로부터 착한 아이 모범생이라는 칭호를 듣고 살아왔다. S와 누나는 부모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살아오면서 아버지의 딸, 어머니의 아들, 그리고 남동생은 아버지, 어머니가 없는 고아라는 농담이 오고가는 가정환경이었다. 부모의 기대수준이 좀 낮았던 남동생은 자기 전공을 살려 음악대학원을 졸업하여 음악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누나와 형에 비해 자기 분화가 비교적 잘 되어있는 동생은 부모들과 삼각관계에 좀처럼 휩쓸리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독립된 생각과 행동이 분명하다. 대학졸업 때까지 부모의 높은 기대수준의 경계를 벗어나지 못하던 누이는 6년 전에 독일유학을 가더니 개별화와 분화의 개념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이면서 S에게도 이러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하고 있다.

참고 자료

고병인(2000), “보웬의 가족치료이론으로 본 S부부의 사례 연구”, 한세대학교 학술지.
권은혜(2013), “이혼가족 여성가장의 분화를 위한 보웬의 가족체계이론과 미술치료의 통합적 접근”,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기독교 대학원 기독교학과 가족상담전공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