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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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퇴근 후에 집에 돌아와 tv로 세상 돌아가는 것들을 보고, 드라마를 속 사랑이야기에 눈물도 흘려본다. 잠이 안 올 때는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주말에는 가족, 연인, 친구의 손을 잡고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홍수라고 표현될 수 있을 만큼 커다란 대중 예술의 물결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물결은 광범위하게 뻗어있어 우리의 삶 속에 삶 속 깊이 깊이에 파고들어 있다. 주가가 오르는 모 연예인의 패션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새로운 일과의 시작인 아침을 지난밤에 한 드라마 내용을 한참 떠벌리고 다음 이야기까지 예상하면서 꾸려나가고, 영화를 모방하여 친구를 죽인 청소년 범죄가 일간지의 1면을 장식을 하는 등 말이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생활의 구석구석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는 대중예술이 미치는 -사회에 대한- 영향력 때문에, 대중 문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는 항상 그칠 줄을 모르고 이어져 하루에도 수 십, 수백 마디의 비판들이 어떤 하나의 텍스트에 그리고 대중예술 전반 위에 쏟아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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