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화] 몸과 성, 그리고 미디어
- 최초 등록일
- 2003.04.16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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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자료는 서갑숙 파문에 즈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성과 언론 미디어와의 관계를 좀더 사실적으로 알수 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몸의 시대'란?
3. 왜 지금 성에 관한 이야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가?
3. 몸과 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4. 성과 미디어의 연관성
5. 서갑숙과 한국 언론
본문내용
1. 문제제기
1980년대부터 우리 사회에 프로 스포츠가 도입되고 성산업이 번성을 하더니 급기야 1990년대 들어서는 몸과 성에 대한 이야기가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간단히 그 괘적을 그려보면, 처음에는 미디어를 통해 건강상담이 주종을 이루다가, 이상구 박사와 황수관 박사로 이어지는 이른바 대중적인 건강 강연자들에 의해서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흔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건강에 관한 한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여기에 TV의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는 육체적인 미를 노골적으로 강조하기 시작했다(심지어는 코미디에서도 육체를 표상했다:이주일의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성에 대해서 만큼은 노골적인 언사를 아낀채 주로 관능적인 여배우나 모델(예:이승희)의 몸을 통해서 관음적으로 성을 이야기 했다. 그러다가 마광수와 장정일 등의 문필가들이 문학작품을 통해서 음란성 시비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이것이 성 공론화에 도화선을 제공해준 셈이 되었다. 반면에 최근의 이른바 'O양의 비디오'사건은 그것의 본질이 명예훼손이라는 개인법익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심은 엉뚱하게도 포르노 여부에 쏠렸다. 이 사건은,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간접적 성 체험이라 한다면 문학작품이나 영화, 비디오 등과 같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각색된 메시지를 통해서 였다고 한다면, 꾸밈없는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여과없이 그대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