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근세 한일 외교와 그 의의

소개글

발표를 위해서 준비한 레포트입니다.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하였지만, 실제 12회에 걸친 근세의 조선통신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담겨있지 않으므로 그런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다른 레포트를 참고하세요...
본문에 따 넣은 것은 발표문의 서문과 맺음말의 일부입니다. 다양한 서적을 참고해서 대외 관계와 양국간의 시각을 정리한 것에 의의를 둔 레포트이고, 일본사 수업 관련하여 쓴 레포트이니 참고하세요.

목차

1. 왜 조선통신사인가

2. 조선통신사의 전개
1. 통신사의 정의
2. 에도시대 이전의 외교관계
1) 무로마치 시대의 통신사
2) 도요토미 정권 당시의 통신사
3. 에도시대 조선통신사의 성립과 전개

3. 양국간의 시각
1) 일본인의 조선관
2) 조선인의 일본관

4. 맺으며

본문내용

1. 왜 조선통신사인가

조일관계는 멀리 유사 이전부터 존재했는데 그 사이 에도시대처럼 일본국이 조선국에 협조적이었던 것은 그 유례가 없는 일이다. 양국 정부는 서로 국교를 재개하고, 우호의 상징으로서 통신사가 도일하여 많은 일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장군은 직접 젓가락을 들어 요리를 권하는 환대를 베풀었고, 비싼 선물과 함께 정중한 서한을 조선국왕에게 보냈다. 막부는 통신사의 내빙을 몹시 중대시하여 일본의 부강함을 과시하고 또 한편으로는 제후를 비롯하여 일반 서민에게까지 막부의 위세를 알리기 위하여 힘을 다해서 이를 정중히 환대하니 결국 내외 경중의 기준까지 문란하게 되었다고 평했다.
그러나, 근대가 들어서면서부터 조일 양국 관계를 비극으로 치닫게 된다. 에도 막부와 조일 양국, 넓게는 동아시아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조선통신사의 성립과 변천을 살펴보는 것은, 서구 열강의 침입이전의 조일 관계를 파악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은, 임란 직후 에도시대 조선통신사의 성립과 12차례에 걸쳐서 나타난 변화, 그리고 양국간의 시각의 변화이다. 양국의 외교관계를 통찰해보고, 일본의 조선관, 조선의 일본관이 어떻게 변천하여왔는가에 대해 양국의 시각차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양국의 교류의 의의와 한계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미야케 히데토시, 조학윤 옮김, 『근세 일본과 조선통신사』, 경인문화사
田保橋潔 『近代日朝關係の硏究』(朝鮮國通信使易地行聘考)
三上參次 『江戶時代史』
미야케 히데토시 저, 손승철 옮김, <근세 한일관계사 연구>, 이론과 실천,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