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허난설헌
- 최초 등록일
- 2003.03.28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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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전에..
1. 허난 설헌의 삶
2. 허난설헌의 詩
< 기부강사독서 奇夫江舍讀書 >
< 곡자 哭子 >
< 빈여음 貧女吟 >
3. 맺으며
본문내용
숨막히는 유교사회의 가부장제 아래, 조선의 여인들은 죄인이라도 되는 양 규중에 갇힌 채 자식을 기르며 밥 짓기와 바느질로만 생의 기쁨을 다해야 했으니. 그 불행과 갈등의 깊이는 헤아릴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의 자유도 허락되지 않았던 관습적 통념을 깨고 자신의 생각을 과감히 표현했던 여인도 없지는 않았다.
궁중 비극을 토로한 한중록과 인현왕후전이 다 여인의 손에서 탄생했고, 비록 천한 기생의 신분이었으나 황진이는 세상에 내로라 하는 남성과 시문을 주고 받으며 일생을 보낸 풍류객이었다.
이 가운데 사대부 집안의 규수로 자신의 불행한 삶을 시로 승화시켰던 허난설헌(1563-1589)은 여성으로서 바다 건너 중국에까지 명문을 떨친 시사에 빛나는 시인이며 암울했던 조선 봉건시대에 여성의 자아의식을 추구한 상징적 인물이다. 우리 역사상 최초로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초희', 호를 `난설헌', 자를 `경번'이라 만들어 가졌으며 자기 이름으로 된 전문 시집을 가진 여성이기도 하다.
이 글을 통해 허난설헌의 자취와, 그의 작품을 짧게 소개함으로써 허난설헌의 삶과 작품세계를 되짚어보려 한다.
1. 허난 설헌의 삶
명문 출신의 여신동(女神童),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류 시인의 한 사람인 허난설헌(許蘭雪軒)은 1563년 강원도 강릉(江陵)에서 조선조의 뛰어난 석학이었던 초당공(草堂公) 허엽(許曄)의 셋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