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와 데리다와의 논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3.20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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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푸코와 데리다와의 논쟁을 읽고...
이 글을 처음대하면서 생소한 학자 푸코와 데리다에대해 10여년을 논쟁할 수 있는 이들의 학문적 고집과 열정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떤 쟁점이 이들로 하여금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을 논쟁할 수 있게 했을까? 그러나 그 해답은 데카르트의 <성찰>이 광기를 포용했느냐 배제했느냐에 관한 각자의 자구해석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지은이는 '미세하기 그지없는 자구해석'이라 했으나 서양 철학의 근본이 되는 이성의 신뢰 문제이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돼는 중요한 문제로 내게는 다가왔다.
우선 데카르트의 <성찰>을 살펴 볼 필요가 있는데 우리의 판단의 기초가 되는 감각에 대해 그의 생각처럼 신뢰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적관점에서 이는 인간의 유한성으로 여겨지며 신과 인간의 차이점이기도하다. 다시 말해 인간은 신과 달리 감각에 의존하므로 어느차원이상은 감각을 넘어서서 느낄 수 없다. 그런데 데카르트는 이러한 유한성을 조금이나마 극복해 신에 또는 진리에 접근해 가는 것 같다. 이러한 과정에서 감각의 비신뢰로 문제가 되는 것이 꿈과 광기인데 이 것에 대한 푸코와 데리다의 첨이한 대립을 통해 광기의 본질과 성찰에의 포용의 여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꿈이라는 것을 데카르트는...
참고 자료
1.프로이드 정신분석학중에서..(무의식에 대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