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0.27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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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 양귀자-<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 작품 분석 및 해설, 문학사적 의의 등을 다룬 분석자료입니다.
국어국문학과 및 국어교육과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고, 심도 있는 작품 분석 자료입니다.
-수록 내용 : 작가의 생애, 서지사항, 줄거리, 등장인물 분석, 작품의 분석, 작품 해설, 문학사적 의의 등을
각종 서적 및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빙성 있고 심도있는 자료입니다.
<특히, 국어과 임용고사를 준비하시는 수험생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
목차
1. 양귀자(1955~ )
2.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작품 분석
(1) 서지사항 : 1986년 겨울호, 세계의 문학
(2) 줄거리
(3) 동질감과 이질감
(4) 원미동-작고도 큰 세계
(5) 여성적 시각과 여성주의의 확대
(6) 1980년대 노동 문학
본문내용
(3) 동질감과 이질감
은혜 아버지가 임씨에게 보였던 거리감은 지식이든 재산이든 어느 모로 보나 상대적으로 자신이 우월하다는 인식에서 나온다. 임씨는 하루벌이 막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자신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꾸리고 있다고 본 것이다. ‘가난’하면 연상되는 온갖 나쁜 인성들의 선입견 속에서 은혜 아버지는 임씨를 미리 경계하고 불신한다. 사회적인 성공도와 인격을 비례한다고 보는 세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임씨가 이런 선입견을 깨뜨리는 순간, 그는 자신의 편견에 수치심을 느낀다. 그 자신 또한 서울의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간신히 변두리에 집 한 채를 마련했지만, 매달 생활비에 쪼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다 같은 토끼 새끼 주제”에 무슨 구분이냐고 호기를 부린다.
참고 자료
권영민 편,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최원식 외, 20세기 한국소설 38, 창비, 2006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심만수 편, 살림, 2004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2
임금복, 현대여성소설의 페미니즘 정신사, 새미,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