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두개의 선 ' 에 대한 감상문 레포트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10.25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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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새 젊은 세대는 3포세대에 이어 4포세대라고 불린다.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에 이어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20대를 4포세대라고 칭한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고 대선이 얼마 안남아 각종 청년을 위한 공약이 난무하지만 정작 청년들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지는 않는다. 정작 청년들은 당장 앞에 있는 졸업 후 취업을 생각하며 인간관계를 포기하며 과제와 스펙을 위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개별화와 개인주의로 팽배한 현실 속에서 청년들은 연애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나온다. 대학교에서 성, 사랑, 결혼 수업을 듣는 나도 이러한 현실에 처한 청년들 중 하나다. 처음에 이 영화 소개를 듣고 막연하기만 했던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금 사귀고 있는 이성과 과연 결혼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 속 인물들은 8년의 연애를 하고 2년 동안 동거를 했다고 하니 10년의 시간이 지났을 것인데, 내 입장이라면 10년 후면 31살이고 졸업을 하고 운이 좋게 바로 취업한다면 사회생활 4년차일 것이다. 그리 가까운 미래는 아니나 그리 먼 미래도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 입장이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결혼하진 않았지만 거의 결혼한 상태인 것처럼 살고 있고 임신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다. 그렇게 영화를 보니, 왠지 나도 남자주인공처럼 상대방을 존중하여 결혼을 잠정적으로 미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 결혼은 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중 “집안에 귀속이 될 것 같아서 결혼이 꺼려진다” 라는 대사가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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