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도,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3.10.15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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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의 원인
1) 태국
2) 인도네시아
3) 필리핀
4) 말레이시아
5) 한국
3.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4.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
본문내용
2008년 리만 브라더스라는 국제 금융회사의 파산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로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고 다른 금융회사들이 파산에 직면하면서 미국의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다. 미국은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 달러가 국제기축 통화라는 점을 이용하여 양적 완화라는 이름을 붙이고 달러를 마구 찍어내어 금융위기를 어느 정도 진정시켰다. 2009년 9월 유럽의 그리스에서 국가 재정 통계가 분식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이 강등하고 비슷한 상황에 있는 포르투칼,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등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유럽발 금융위기가 도래하여 전 세계의 금융시장이 위기를 맞이하여 아직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는 1997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와 기본적인 성격을 달리한다. 1997년 발생한 아시아 경제 위기는 태국에서 고정환율제를 포기하여 동남아시아에서 통화위기가 발생하여 동남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30~40% 평가절하되면서 신용경색을 야기하여 아시아 국가들이 단기 외채시장에서 차입을 연장하지 못하고 결국 국제통화기금에서 구제금융을 받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실물경제가 위축되게 된 것이다. 아시아 금융위기는 1999년 진정 국면을 맞이 하였다.
한국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한보, 기아, 한신공영 등이 연쇄부도를 일으키고 1997년 12월 환율이 2,000원으로 폭등하는 사태를 맞이하였으며, 이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후 2001년 구제금융 1억 4000만 달러를 상환함으로써 IMF체제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러한 아시아의 금융위기가 일시적인 신용경색으로 인하여 발생하였으며 IMF의 구제금융으로 신용경색을 완화할 수 있었던 성격인데 비하여 미국과 유럽발 금융위기는 일시적 신용경색이 아닌 경제의 구조적인 면으로부터 파생하는 금융위기라는 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 경제의 구조적인 면이라는 것은 국제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시장기구를 찾지 못하는데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