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권태

소개글

이상의 <권태>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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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이상의 생애
2. 이상의 ‘권태’ 작품분석
3. ‘초현실주의’

Ⅲ.결론

본문내용

1. 이상의 생애
이상(李箱,1910～1937)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시인이자 소설가였다. 그는 1910년 9윌 23일에 서울의 사직동에서 태어났다. 넉넉지 않은 집에서 손가락이 잘린 아버지와 곰보인 어머니 밑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유년시절의 대부분을 백부인 김연필(金演弼)의 손에서 자랐다. 우리에게 작가로 알려진 그는 사실 글보다는 그림에 먼저 소질을 보였다. 이 시절 유화 ‘풍경’이 교내 미술전에 입선되었고 경성공전 재학 시절 ‘자화상’이 선전(鮮展)에 입선되기도 하는 등 화가로서의 꿈도 키웠다. 19살(1929) 봄, 공전을 졸업한 그는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취직하였으나 4년 후 폐결핵의 악화로 퇴직하고 백천(白川) 온천으로 요양 가서 금홍(錦紅)을 만나게 되었다.
1934년에 구인회(九人會:김기림, 이효석, 박태원, 정지용 등)동인이 되었으며 같은 해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되던 난해시인 ‘오감도’가 독자들의 항의로 연재 중단되면서 당시 문단에 충격을 던졌다. 그에게는 전통적 문학의 계승이니 혹은 그 정서적 바탕 위에서 언어를 갈고 닦는 등 서정의 맛은 없었다. 숫자와 기하학적 낱말, 그리고 관념적인 한자 언어로 구성된 극히 난해한 문학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그의 문학 세계가 보여준 것은 형식상의 파격성과 내용상의 난해성으로 인해 한국의 근대정신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자극제가 되었고 30년대 유행했던 현대문학이 지닌 여러 특성들을 그 문학 속에 반영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제비’, ‘쓰루’, ‘무기’ 등의 다방을 경영했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1935년 인천, 성천 등을 여행하였다. 1936년 변동림(卞東琳)과 결혼했는데 ‘실화(失花)’, ‘동해(童孩)’ 등의 작품에 이들의 결혼 생활이 나타나 있다. 1936년 10월, 이상은 동경으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모색하려고 하였으나 지병인 폐결핵이 악화되어 1937년 4월 17일 새벽 4시경 동경 제대 부속 병원에서 영면하였다.

참고 자료

김윤식, 이상문학 텍스트 연구 (초판; 서울대학교 출판부,1998)
이상, 권태, (초판; 범우문고,1999), p.18
이상문학전집 (2) 소설, (초판; 문학사상사, 1991)
C.W.E.BIGSHY, 다다와 초현실주의, (초판; 서울대학교 출판부, 1989), P.32
myhome.hanafos.com/~zinnian/fram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