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6편 주석
- 최초 등록일
- 2013.10.02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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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편의 세계 (6)-시편 46편을 중심으로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 ♬
열방과 세계 중에서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 ♬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며 사랑 받고 있는 복음 성가의 한 소절이다. 이 가사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아마도 이 가사를 포함하는 시 46편은 그리 익숙한 시편은 아닐 것이다.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과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는 시 46편의 풍부한 영적인 은혜가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임하기를 소망해 본다.
이 시의 장르에 관한 한 많은 의견이 있으나, 시 48편과 함께 시 46편은 시온에서 그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며, 시온을 보호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온의 노래’의 범주로 분류 되어 왔다. 그러나 시 48편이 처음부터 끝까지 예루살렘을 찬양하고 있는 반면, 시 46편은 시온이나 예루살렘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향의 ‘시온의 노래’와는 구별 된다.
시 46편의 ‘알라못에 맞춘 노래’라고 하는 시 제목 (혹은 ‘표제’)은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이 제목이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어 왔으나, 문자적으로는 ‘소녀들’ (시 68:25)이라고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알라못’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소녀들의 목소리를 언급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높은 음정이나 가락이 높은 악기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알라못에 맞춘 노래’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 노래가 어떻게 불리워졌는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듯 하나,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다. 또한 시 46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리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못한 듯 하며, 또한 다른 시편 제목들과 마찬가지로 표제에 관한 설득력 있는 의견이 부재하기에 더 이상의 논쟁은 피하는 편이 옳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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