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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21C(21세기)의 구비문학

Ⅱ. 21C(21세기)의 문화

Ⅲ. 21C(21세기)의 문화예술

Ⅳ. 21C(21세기)의 시민정보문화

Ⅴ. 21C(21세기)의 미디어
1. 미디어 산업의 자율화
2. 미디어 산업의 균형적 발전
3.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에 중점
4. 산업발전을 위한 각종 산업, 행정제도 정비
5. 국제적 협력강화

Ⅵ. 21C(21세기)의 미디어교육

Ⅶ. 21C(21세기)의 국립도서관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21C(21세기)의 구비문학

21세기 구비문학은 전자문화 시대의 홍수 속에서 잠동하리라 생각된다. 전자문화는 문화사의 전개 속에서 본다면 필요 이상으로 과포화된 양식을 택한다고 할 수 있다. 지구적 차원에서 정보 공급이 가능하고 생산이 가능한 시대에 돌입하였다. 리얼 타임이라는 실제 시간이 가능한 것이 21세기가 되리라고 예측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예측이 실현된다고 해서 구비문학의 실상과 효용이 반감되거나 소멸된다고 보지 않는다.
전자문화 시대는 자연학문의 과학적 사고가 가져온 최대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과학은 빼어난 분석과 예측이 실제로 전자문화의 시대를 가능하게 하였다. 과학의 개가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 세계를 변화시켰다. 전 지구적 차원의 실체 개념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 세계 지도를 펼쳐 놓고 아직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곳이 있다면, 우리는 쉽사리 정복할 수 있는 만능의 시대를 구사하게 되었다. 나라의 경계가 없으며 대륙간의 거리가 없어졌다. 이러한 가능성의 저변에 과학적 사고와 과학이 자리 잡고 있다.
다른 하나는 극대화된 정보 소통의 단계에서 일방적인 유럽문명과 미국의 문명이 유통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각도에서 최근에 나온 샤무엘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은 서유럽중심주의와 미국중심주의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는 저서라고 생각된다. 인터넷에서 중세시대의 정신적 문화유산이 근간이 되었던 보편문어의 구실을 이제는 영어가 떠맡고 있는 사실은 실로 심각한 반성을 요하는 사태라 할 수 있다.
이상의 두 가지는 과학이 가져다 준 일방적인 전자문화의 유통을 예고하는 현상의 극단적 사례이다. 과학이 지니는 결함은 구비문화의 총체성과 통찰로 극복하고 시정할 수 있다. 전 지구적 차원의 생태론적 위기는 전자문화의 보편성과 일방적 문화 유통으로 해소할 수 없다. 전지구가 하나라는 기본적 총체성에 입각해서 아득한 옛날부터 축적한 구비문화의 개별적 총체성을 인정하는 데서 전자문화의 결함을 교정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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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문화진흥원(2009) : 정보문화 거버넌스 구축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