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래톱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1.17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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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60년대 작품 "모래톱이야기"를 읽고...
1960년대는 자유당의 전횡과 독재 정치에 항거하여 민권의 승리를 확보하여 이상을 현실화한 시기이고, 또한 5.16에 의해 이러한 이상이 무참하게 짓밟힌 것을 경험한 시기였다. 전후 6.25의 상처가 수습의 기미를 보이고, 4.19를 통한 민권 승리의 이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5.16에 의해 그것이 무참히 짓밟히는 과정을 겪으면서 전후 세대의 작가들도 자기 변모의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이 시기에 김정한의 활동은 동세대 작가들과 확연하게 구별되었다. 1930년대 후반에 문단에 나선 그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모래톱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문학 세계를 회복한다. 60년대 후반 논의가 시작된 리얼리즘론의 실천적 기반을 김정한의 작품이 제공하게 되었다. 내가 이번 작품을 "모래톱이야기"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작가는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보호받지 못하고 몰락해 가는 삶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농촌의 현실의 고발을 통해 당대의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과 비리를 증언하고 있는 셈이다. 이 작품은 농촌문학의 전형적인 작품이면서 리얼리즘 문학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여기에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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