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연혁, 대한민국임시정부 중요성, 대한민국임시정부 교육,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회제, 대한민국임시정부 민족유일당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민대표회의, 카이로 회의

목차

Ⅰ. 서론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연혁

Ⅲ.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요성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교육

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회제

Ⅵ.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민족유일당운동
1. 민족유일당운동의 발진
2. 민족유일당운동의 조직적 전개와 그 귀추

Ⅶ.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민대표회의

Ⅷ.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카이로회의

Ⅸ.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건국강령으로 민족 광장은 마련되었지만 1945년 해방을 맞자 미·소의 패권주의에 의하여 민족국가 형성의 광복은 차단되고 분단을 당해야 했다. 그렇지 않아도 1944년 10월 26일 건국강령 수개위원회에서 조소앙이 “건국강령은 … 미(美)의 배경을 가진 파가 먼저 세력을 잡으면 반듯이 미식(美式) 데모크라시 정강을 세울 것이고 소(蘇)의 배경을 가진 세력이 선다면 역시 그러할 것이니 … 임시정부를 중심하고 제출한 이 강령이 과도기에 적의하다”고 우려를 했지만 미식(美式)과 소식(蘇式)이 남북을 분단하여 각각 들어설 것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을 예상했다면 ‘과도기에 적의’한 것이 아니라 미소의 패권적 지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건국강령이 중요하다고 말했을 것이다. 또 미국식이든 소련식이든 어느 것이 지배하더라도 건국강령의 중도적 이념으로 좌우 극단화를 막아야 한다고 했을 것이다. 과도기에 적의하다고 말한 이면에는 바로 그러한 의도가 숨어 있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건국강령은 미식과 소식에 눌려 남북에서 모두 외면당하고 말았던가. 해방공간의 위상과 남북 분단정부 수립시기의 처지는 어떠했던가.
해방후 미군정 당국은 임시정부가 공식적으로 환국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그러므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환국하자마자 개인자격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방송해야만 했다. 그러니까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은 효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다만 다른 정당과 함께 정당운동의 하나일 뿐이었다. 그렇다면 분단정부가 수립된 후에도 그랬던가.

<중 략>

그 동안 임정에 대한 쟁점은 임정을 총체적인 독립운동사 시각에서 과연 그 대표성을 인정할 수 있는가 라는 문제와 임정을 3․1운동→임시정부→대한민국으로 연계해보려는 이른바 법통성의 정당성 문제, 그리고 임정의 운동노선과 외교활동에 대한 평가문제 등에 집중되어 왔다. 그런데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가 세계사를 움직이고 있던 일제 식민지 시기, 한민족의 국권회복을 위해 설립되었던 임정에 대한 이해와 평가는 세계사의 흐름과 민족사의 역동성을 동시에 고려하면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선학들의 연구업적과 연구자세를 충분히 이해하는 선 위에서, 또 다른 측면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질 때 임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참고자료

· 고정휴, 김주용 외 3명(2010),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현대사적 성찰, 나남
· 김희곤, 고정휴 외 3명(2009), 제대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식산업사
· 박해헌(1995),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국사상 년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 신용하(1998),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사에서의 위치, 민족통일촉진회
· 이현희(1998),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관계, 모럴하우스
· 추헌수(1987),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그 활동, 연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