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일본문화와 종교관, 일본문화와 애니메이션(만화), 일본문화와 출판만화산업, 일본문화와 주거생활, 일본문화와 이지메(왕따), 일본문화와 꽃꽂이, 일본문화와 야구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9.02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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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일본문화와 종교관
Ⅲ. 일본문화와 애니메이션(만화)
Ⅳ. 일본문화와 출판만화산업
1. 일본의 문화산업을 지탱하는 인프라
2. 대중문화 형성의 기폭제
3. 치밀한 작품구성
4.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만화시장
5. 만화 독자들의 다양한 활동
Ⅴ. 일본문화와 주거생활
1. 일본의 촌락 형태
2. 기후와 일본식 주택 형식의 특징
1) 여름형 주거
2) 비를 대비한 주거
3) 지진에 대비한 주거
3. 주택 내부 구조
4. 방의 크기
Ⅵ. 일본문화와 이지메(왕따)
Ⅶ. 일본문화와 꽃꽂이
Ⅷ. 일본문화와 야구
1. 고교야구
2. 프로야구
Ⅸ.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문화는 표현이다. 표현은 그 성격상 드러냄이지 숨김이 아니다. 음악, 회화, 조각, 건축, 무용, 연극, 문학, 영화, 게임 등 모든 문화적 활동과 생산물은 표현을 그 기본적 존재 방식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 존재방식의 특징은 드러냄이라는 것이다. 그 어떤 문화적 표현도 이 드러냄의 원칙을 저버릴 수는 없다. 문화적 행위에는 침묵도 있지 않으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절필’이 곧잘 문필가가 취하는 가장 극단적 항의이듯 문화에서는 침묵도 표면적으로만 표현과 대립될 뿐 사실은 표현의 한 방식이 된다.
문화는 이처럼 표현이요, 드러냄이기 때문에 억압받거나 폐쇄당해서는 안된다. ‘표현의 자유’가 인간의 기본적 권리로 인정받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기본적 권리란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원리로 인정받아야 하며, 억압과 통제, 폐쇄보다는 자극, 장려, 진흥의 대상이 된다. 무엇보다도 문화분야가 진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그것이 표현의 영역이요, 표현이 은폐나 숨김이 아니라 드러남의 원리에 의해 작동하고 따라서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문화는 소통이기도 하다. 소통을 전제로 하지 않는 문화적 표현은 상상하기 어렵다. 나중에 사장되는 문화적 생산물이 많기는 하지만 그 생산의 계기, 혹은 창작의 계기는 드러냄의 욕망에서 찾아져야 하고, 따라서 문화적 표현은 언제나 노출가능성, 혹은 소통가능성을 전제로 한다. 아무리 난해한 예술적 표현일지라도 표현인 한 그것이 언제든 누군가와 ‘소통’할 가능성을 가지는 법이다. 이 소통은 소수에 한정될 수도 있다. 예술 창작자들 가운데 자기 작품의 의미나 가치를 알아줄 사람이 많으리라 기대하지 않는 경우도 그래서 많다. ꡔ실락원ꡕ에서 ‘선택받은 소수’만이 자기 작품을 이해할 것으로 본 밀턴이 한 예이다. 사실 능력 있는 독자, 감식안을 가진 사람은 소수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며 ‘소지음’(少知音)이라는 표현도 그래서 나왔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예술가가 소통 가능성을 아예 배제한 것은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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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림(2011), 모바일 디바이스와 일본의 만화산업, 가톨릭대학교 문화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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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기(2000), 일본의 주거형태와 생활문화, 일본연구학회
한상숙 외 1명(2009), 한국과 일본 전통 꽃꽂이 양식의 시대 비교, 한국화예디자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