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파극과 멜로 영화의 차이
- 최초 등록일
- 2003.01.07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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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멜로영화란?
-멜로영화의 특징
-8월의 크리스 마스를 예로 설명
-신파극이란?
-신파극의 성격
본문내용
멜로 드라마... 영화 중에서도 유난히 멜로 드라마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나는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를 감상하고 나서 이 장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멜로 영화의 대명사인 소위‘최루성 멜로’의 형식을 과감하게 탈피했기 때문이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이름없는 소시민의 너무도 자연스런 만남을 택한다. 주어진 상황을 수용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관조하며 자신의 갈등을 안으로 삭이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어찌보면 초반부에 예견된 상황이 차분하게 이어져 너무도 평범하고 상식적으로 결론이 맺어진다.
은근히 번지는 미소와 가슴 한구석을 시리게하는 아련함 그리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게하는 여유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멜로 드라마라 함은 눈물을 짜내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극을 떠올리기 쉬우나, 그렇게 작은 의미로만 국한된 용어가 아니다. 그러나 대중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멜로 드라마의 단면적인 예를 살펴 보면,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사랑하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아이까지 낳고 보니 그 남자는 유부남.... 다른 한 여자, 자기 인생까지 포기하고 한 남자 뒷바라지에 헌신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결국 돈 많은 집안을 찾아 여인과 사랑을 헌신짝처럼 버린다. 눈물과 한숨, 비통, 남자에 대한 증오...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멜로 드라마가 표현되고 구성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진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멜로 드라마는 우리 영화사에서, 방송사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장르의 하나이지만 대중의 감정에 즉흥적으로 호소하고 여성의‘얄팍한 로맨티시즘’을 자극하는 통속 문화로 비판받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렇게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멜로드라마는 우리 영화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한 장르로서 요즈음 들어서는 인기 몰이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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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