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7.19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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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폴레옹은 1808년에 괴테를 만나고 “여기도 사람이 있군” 하고 묘한 말을 남겼는데, 일각에서는 당대 최고의 영웅이자 천재로 칭송되던 나폴레옹이 괴테를 자신에 버금가는 인물로 인정한 것으로 여겨 최상의 찬사라고 생각했다.
괴테는 부유한 중산층 출신으로<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에게 자신의 중산층으로서의 삶의 모습을 투영 시킨 면을 볼 수 있는데, 그가 자신을 주인공에게 대입시킨 작품이 아주 다양하다. 이러한 점은<파우스트>에서도 볼 수 있다. 파우스트 박사는 모든 학문분야를 섭렵했으나 여전히 만물 근원을 알 수 없었다는 이유로 좌절 끝에 자살을 시도한다.
요한 페터 에커만의<괴테와의 대화>에서는 괴테 자신이 직접 발언했듯이 자신이 여러 학문을 섭렵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면 글을 더 잘 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후회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괴테가 세계 문학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보적인 인물인 것은 80이 넘는 생애 동안 시와 소설, 과 산문, 신학과 철학, 과학 등 여러 분야를 섭렵하고 법률을 전공하여 유능한 관료로서도 존경을 받았을 정도로 오랜 기간 쌓아온 지식과 그의 다재다능함 덕분이었기 때문이라서 그의 고민은 자신에 대한 지나친 겸손이 아닌가 싶다.
또한 괴테의 작품에서 그의 모습이 반영된 것을 알 수 있는 것은<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와<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이 있다. 이 작품들에서 빌헬름이 가진 휴머니즘 정신이 아름다운 영혼과의 교류를 통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아마도 괴테 자신이 친구 실러와의 교류를 쌓음으로서 문학의 깊이를 더한 것이 반영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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