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의 등장 배경
1.1 환경 파괴와 도시환경의 악화
1.2 도시계획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 지속 가능한 개발
1.3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의 필요성
2.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의 개념
2.1 환경 친화적 도시에 대한 정의
2.2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의 방향
2.3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과 도시설계의 실제적 모습
2.4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을 위한 움직임
3.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의 사례
3.1 독일 프라이부르크
3.2 브라질 꾸리찌바
4.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의 향후 과제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의 등장 배경
1.1 환경 파괴와 도시환경의 악화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 산업사회로 넘어오면서 기하급수적인 인구 증가와 급속한 경제 성장은 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광범위한 도시화 과정을 촉진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 철도, 항만 등의 교통시설이나 상하수도, 발전시설 등 대규모 기반시설들을 건설함으로써 산업화 과정의 물적인 토대를 제공하면서 대대적인 주택 공급 및 상업, 공공시설들의 건설을 통해 도시민들의 물질적 생활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고 볼 수 있지만, 도시의 형성 과정에서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되었고, 개발된 도시의 인구와 산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많은 자원을 소모하게 되고 이에 따라 오염물질이 누적되었다.
그리고 도시 공간은 더 이상 인간적 삶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자본 축적을 위해 건설된 공장, 도로, 주택단지, 자동차 등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거대한 콘크리트 빌딩,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 복개된 하천 등으로 도시공간이 구성되고, 도시 속에서 녹지 공간 등 쾌적한 공간이 점점 감소함에 따라, 도시 공간 속 어메니티(Amenity)는 점점 결여되고, 도시민들은 악화된 도시환경으로부터 정신적, 신체적으로 위협을 느끼며 실질적인 삶의 질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 중 략 >
2.3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과 도시설계의 실제적 모습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을 위해서는 도시와 자연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으로서 이해하는 것보다는, 도시에서의 자연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그 주안점을 두고 도시에서의 자연을 관리해 나간다는 생각이 중요하며, 환경부하가 적은 도시구조를 추구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저에너지 소비구조이면서, 자연과 밀착되면서 환경과 편리성을 추구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추구하는 것이다.
토지이용의 측면에서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은 인간 활동에 의한 에너지소비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도시의 규모나 밀도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도시 내 지구레벨의 가로구성에 입각한 시가지의 분절화를 진행, 지역성이 풍부한 생활공간을 재생하고, 도시 전체 구조를 휴먼 스케일로 다양한 자연에 둘러 쌓이도록 하여 물질순환계가 적극적으로 닫히도록 콤팩트한 도시구조를 지향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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