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뇌기능 사정
Ⅱ. 무의식 아동 간호
본문내용
Ⅰ. 뇌기능 사정
성인과 달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신경학적 사정은 주의를 요한다. 어린 아동의 인지발달수준은 미완성 상태이기 때문에 아동의 발달 상태에 적합한 사정이 필요하며, 가족을 통한 사정도 함께 수행해야 한다.
신생아의 신경 반응은 다양한 원시반사를 포함하여 사정하여야 하는데, 이는 신경이 머리에서 발끝의 방향으로 발달하면서 이 반사반응이 점차 의미 있는 운동반응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영유아의 신경계 사정 시에는 일반적인 자연스런 움직임이나 아직 남아있는 특정 반사반응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아동은 연령에 따른 발달과업의 성취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아동기에 이미 사라져야할 반사반응이 남아있는 것은 병리적 징후를 암시하는 것이므로 현재의 건강력 뿐만 아니라 임신, 출생 시의 건강력을 포함한 포괄적 사정이 요구된다.
<중 략>
무의식 아동은 침, 코?위 분비물, 구토물의 흡인을 예방하고 뇌압강하를 위해 적절한 체위를 취해야 한다.
침대머리는 올리고, 측위나 반 복위를 취한다.
작고 단단한 베개를 머리 아래에 넣고, 팔을 구부린 채 베개로 받친다. 몸 아래 팔을 깔고 있으면 안 된다. 반쯤 복위를 취한 상태에서 아래팔은 몸 뒤로 빼고, 다른 팔은 베개로 지지하며, 위의 팔과 다리는 굽혀서 베개위에 얹는다.
얼굴을 아래로 보게 하여 분비물이 잘 배출되고, 늘어진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한다.
정상적인 ROM운동으로 기능을 유지하고 관절구축을 예방할 수 있다.
패드를 작게 말아 손에 쥐면 손가락의 적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발판이나 신발로 족저굴곡을 예방한다.
자극
의식이 있는 아동과 마찬가지로 무의식 아동의 간호에서도 감각자극이 중요하다.
일시적으로 의식이 없거나 반혼수 아동인 경우, 감각자극은 아동을 의식상태로 부르고, 시간과 공간지남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감각자극으로는 청각자극과 촉각자극이 특히 좋다.
아동의 상태가 허락하면 안거나 부드럽게 흔들어주어 안정감을 주고, 어린 아동에게 필요한 신체접촉을 제공하도록 한다.
혼수상태라도 의식 있는 아동에게 하듯 말을 걸어주도록 한다. 혼수아동 주위에서 부주의하거나 비하하는 대화는 하지 않아야 한다.
참고 자료
김영혜, 권봉숙, 남혜경, 안민순, 양영옥, 오상은, 이영은, 이지원, 정향미, 조인숙 외(2012). 아동간호학(각론). 현문사
김미예, 구현영, 권인수, 김수옥, 김은경, 김진선, 김태임, 송인숙, 오원옥, 윤영미, 윤희옥, 이수연, 장군자, 정승은, 조갑술, 최미혜(2011). 아동의 건강문제와 간호. 군자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