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사강독 시간에 A+ 받은 정리노트 중의 일부분입니다.
원문 및 한자 훈음, 해석본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십니다.
목차
한자 원문, 한자 훈음, 해석본으로 구성
본문내용
虎力伊干之子, 舒玄角干,
호력이간지자, 서현각간
金氏之長子曰庾信, 弟曰欽純,
김씨지장자왈유신, 제왈흠순,
妹曰寶姬, 小名阿海,
자매왈보희, 소명아해,
妹曰文姬, 小名阿之.
매왈문희, 소명아지.
庾信公以眞平王十七年乙卯生,
유신공이진평왕십칠년을묘생,
精七曜, 故背有七星文
품정칠요, 고배유칠성문,
又多神異, 年至十八壬申,
우다신이, 년지십팔임신,
修劍得術爲國仙, 時有白石者,
수검득술위국선, 시유백석자,
不知其所自來, 屬於徒中有年,
부지기소자래, 속어도중유년,
郞以伐麗濟之事, 日夜深謀,
랑이벌려제지사, 일야심모,
白石知其謀, 告於郞曰,
백석지기모, 고어랑왈,
<중 략>
왕에게 고하여, 다른 일을 가지고 시험해서 물어 보아, 맞지 않으면 중형에 처하기로 하고,이에 쥐 한 마리를 함 속에 감추어 두고 무슨 물건이냐 물었더니, 그 사람이 아뢰기를, 이것이 반드시 쥐인데, 그 수가 여덟이다, 이에 그의 말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죽이려 하자, 그 사람은 맹세하기를, “내가 죽은 후 꼭 대장이 되어 반드시 고구려를 멸망시킬 것이다,” 곧 그를 죽이고 쥐의 배를 갈라 보니, 새끼 일곱 마리가 있었다, 이에, 그의 말이 맞는 것을 알았다.
그날 밤 대왕의 꿈에 추남이 신라 서현공(舒玄公) 부인의 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여러 신하들에게 물어, 모두 이르기를,
<중 략>
此處莫留停. 鄕俗帖此詞以鬼.
차처막유정. 향속첩차사이벽귀.
그리고 밤마다 그 문루(門樓) 위에 가서 자도록 했다, 그리하여 이름을 길달문(吉達門)이라 하였다.
어느 날 길달(吉達)이 여우로 변하여 도망해 갔다, 이에 비형은 귀신을 무리를 시켜서 잡아 죽였다,
이 때문에 귀신을 무리들은 비형의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하여 달아났다.
당시 사람들은 글을 지어 말하길, 성제(聖帝)의 넋이 아들을 낳았으니, 비형랑(鼻荊郞)의 집이 바로 그곳이니, 날고 뛰는 모든 귀신의 무리, 이곳에는 아예 머물러 있지 말라. 향속에 이 글을 써붙여 귀신을 물리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