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르네상스-이미지
- 최초 등록일
- 2013.06.26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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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 시선의 세 시대 - 2. 그라포스페르(graphosphere)
Ⅱ. 유럽의 르네상스
Ⅲ. 이슬람 문화 : 회화의 쇠퇴
Ⅳ. 나오며 : 르네상스에서 종교개혁으로
본문내용
현대는 이미지가 지배하는 세상이라고 한다. 문자가 아니라 그림이 우세하고 활자가 아니라 TV 화면과 영화스크린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이다. 우리의 이목을 끄는 시각적인 것은 문자보다 영향력이 있다. 한마디로 눈이 지배하는 세상이라 말할 수 있으며, 그 ‘시선(눈이 가는 길)’은 시대에 따라 변하여 왔다. 시선은 개인적인 것이 아닌 주요한 사회문화적 현상인 것이다.
역사를 연구함에 시대를 구분하는 작업이 가장 선행되듯, 시선(이미지)의 역사를 살펴봄에 앞서 시대를 구분해 보자. 이미지는 넓은 의미로 세 시대로 구분되어 진다. 먼저 우상의 시대와 일치하는 ‘로고스페르(Logosphere)’ 우상의 시대는 문자의 발명에서부터 인쇄의 발명에 이르는 시기에 걸쳐 있다. 초자연적인 신이 존재하고, 그 존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가 우리(사람)를 본다는 관념이 지배적이던 시대이다.
시기가 있고, 예술의 시대인 ‘그라포스페르(graphosphere)` 예술의 시대는 인쇄술에서 컬러텔레비전이 등장하는 때까지 펼쳐지는 시기로, 신학적인 것의 역사적인 것으로의 과도적인 이행을 또는, 관심의 중심을 신적인 데에서 인간적인 것으로 넘겨주는 시대이다.
가 있다. 그리고 ’비데오스페르(videosphere)`는 영상기기의 시각에 따른 시기 즉 우리가 속해있는 이 시대이다. 이 각각의 시기들은 내부적으로 긴밀한 연관 속에서 생활과 사고의 세계와 시각의 생태계를 그리고 있고, 따라서 시선이 기대하는 일정한 지평을 그리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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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시선은 권력이다」, 『기파랑』, 2008.
에밀 말 엮음․정진국 옮김, 「서양미술사 1」, 『눈빛』, 2001.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민음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