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읽고/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6.2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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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0년 겨울,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가를 점령한 책, 바로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의외라고 했다. 베스트셀러의 대부분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소설과 같은 문학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경제’를 주제로 다루는 비교적 어려운 비문학 장르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니 의외라는 말이 나올 수 있기 마련이다. 내 성격이 모가 나서인지 트렌드에 뒤쳐져서인지, 출간 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책들에는 비교적 관심이 적었다. 세간의 평가가 있기 전에는 책에 대한 나의 선택이 실패할 수도 있고, 그런 실패에 다른 시간낭비를 두려워했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베스트셀러로 만든 배경에는 경제에 대한 관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나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를 또 겪기에는 이글이 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중 략>
또한 기업에 좋은 것은 나라 경제에도 좋다고 하면서 그들은 GM에 좋은 것이 미국에도 좋다고 했다. 그러나 장하준은 GM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도 좋은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역설의 주장에는 규제의 효율성이 자리매김했다. 장하준이 말한 규제란 기업가들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저해되는 행위를 못하도록 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 산업 부문 전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를 강제로 취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등에 있어 그들은 기회의 균등을 주장했다. 반면에 장하준은 결과의 균등이 보장되어야 했다. 기회의 균등은 차별 정책에는 부당하다는 데 그치지 않고 역차별 정책마저 부당하다고 한다. 이러한 불공정함 때문에 장하준은 결과의 균등이야말로 실질적인 기회의 균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살펴본 결과 저자인 장하준 교수는 전반적으로 신자유주의 세계 시장경제에 상당한 반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장하준 교수는 궁극적으로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믿음이 있다. 다만, 자유 시장주의에 반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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