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우부가 이본고찰
- 최초 등록일
- 2002.12.2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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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이본을 분석하고
나름대로 창조적으로 만든 논문이예요.
짜깁기가 아니라 나름대로 작품 분석하느라고 너무 힘들었던 과정이 기억이 나네요.
많은 도움이 되길 빌어요.
목차
Ⅰ. 서 론
1. 연구방법
2. 이본 및 수록문헌 소개
Ⅱ. 악부소재 <우부가>와 초당문답가소재 <우부가>의 비교
1. 형식
2. 내용
3. 주제
Ⅲ. 악부소재 <우부가>외『역대가사문학전집』소재 이본간 비교 - 악지, 초당문답가, 발편, 오륜가
Ⅳ.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악부소재 <우부가>와 초당문답가소재 <우부가>는 형식에서 다 같이 4.4조가 주를 이루는 4음보의 연속체로 나타나있다. 19세기 조선후기의 가사의 형식적인 패턴이 그러한 것처럼 율조항이 정제되어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3.4조도 간혹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악부소재 <우부가>와 초당문답가소재 <우부가> 모두 공통되는 사항이다. 역대가사문학선집에 나와있는 악부소재 <우부가>와 초당문답가소재 <우부가>의 이본을 대본으로 형식적인 면에서의 차이를 논하자면, 우선 분량의 차이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악부소재 <우부가>에 비해 초당문답가소재 <우부가>에는 20개의 구가 더 첨가되어 있다. 악부소재 <우부가>가 초당문답가소재 <우부가>에 비해서 짧고 간략한 편이라는 것이데, 이는 아무래도 악부라는 가집의 특수성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한다. 악부는 노래집이다. 따라서 <우부가>가 노래로 불렸음을 감안한다면. 형식적인 면에서는 그 가사의 길이가 짧을수록 전파력이 강하고 외우기도 용이했을 것이다. 또한 구의 배열에 있어서도 악부소재 <우부가>의 경우, 4.4조의 형식을 한눈에 간파할 수 없게 문장처럼 서술되어 있다. 마치 산문처럼 줄글로 이어서 기사한 형식인 줄글체형식을 취하고 있다. 반면 초당문답가소재 <우부가>는 두 마디가 한덩이씩 짝이 되게 기사한 귀글체형식을 취하고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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