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종묘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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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오는 구나‘ 할 정도로 맑은 날 종묘제례를 보러 갔다. 어버이날이 가까워지기도 해서 오전에 친할머니 댁에 갔다가 2시쯤 출발한 뒤 종로 3가로 가서 길을 찾기 시작하였다. 종묘는 어렸을 때 한 번 놀러간 것을 빼고 가본 적이 없어서 길을 찾기 힘들었다. 종로 3가역에서 종묘로 가는 출구를 지도로 찾긴 했는데 그 출구가 보이지 않아서 헤매다 어렵게 찾아서 가다가 동기들을 만나서 같이 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른아이 외국인 다 같이 나들이와 종묘제례악 감상을 하러 온 듯 북적북적 하였다. 한음이 수강생들은 특별히 줄을 별로 안서고 입장한 뒤 진짜로 제례가 거행되는 곳에 들어가기 위한 줄만 섰다. 이 줄은 매우 길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되자 빨리 빠졌고 우리가 비교적 빨리 입장하고 빨리 줄서서 중간보다 앞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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