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 켈러의 <녹색의 하인리히>

목차

1. 시작하며

2. 몸말
가) 예비적 고찰
1) 켈러의 생애와 문학 활동과 작품 경향
a. 켈러의 생애와 문학 활동
b. 켈러의 작품 경향
2) 시적 사실주의
a. 사실주의의 정신적 배경
b. 시적 사실주의의 유래와 개념
3) 교양 소설의 개념

나) 녹색의 하인리히에 관하여
1) 작품의 줄거리
2) '녹색의 하인리히'에 나타난 주인공 하인리히의 방황 이유 고찰
a. 사회교육적 측면
b. 사회구조적 문제

3. 마치며

4. 참고도서

본문내용

하인리히는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환상과 현실 속에서 그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게 된다. 그러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종국에는 그를 파멸로 이끄는 환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가? 이상의 물음은 켈러의 녹색의 하인리히를 이해하는 데 가장 큰 두가지 문제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 첫째가 바로 무책임한 사회교육적 문제에 있다 하겠다.이번 단락에서는 그런 교육적 문제에 있어서의 세밀한 논의를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어린 하인리히가 녹색의 하인리히라고 불리워진 이유로부터 유년기의 교육문제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가 녹색의 하인리히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하인리히가 죽은 아버지의 옷을 자신이 항상 입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인리히 자신의 어릴적 행위의 준거적 기준이 아버지였기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자우터마이스터의 지적대로 아버지의 상에는 현대적 시민에게 있어서 서로 분리되어 있는 세가지 형의 인물, 즉 경제시민(부르조아), 공적-정치적 시민(시뜨와엥)과 사적인 문화시민(옴)이 하나로 합일되어 있다. 즉, 아버지는 비록 어머니에 의해 간접적으로 전달된 상이기는 하지만 어린 하인리히에 있어서는 모든 행동의 판단 기준이자 그와 동일시되고자 했던 강렬한 소망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아버지는 하필 하인리히가 다섯살 되던 해 죽어 버리고, 어린 하인리히는 직접적으로 아버지의 모습을 지각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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