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5.23
- 최종 저작일
- 2011.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은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나’보다는 사실상 엄마가 주인공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원래 시골에 살던 엄마는 나의 아버지가 병으로 죽게 되자 오빠를 출세시키겠다고 오로지 자신의 바느질 솜씨 하나만 믿고 오빠와 서울로 올라가고 곧 ‘나’가 학교에 입학할 무렵 ‘나’도 교육받아 신여성이 되어 성공해야 한다며 서울로 데려갔다. 시골에 있는 가족들에게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굴며 시골과 서울을 비교하며 마치 서울에만 올라오면 살기도 좋고 근심걱정거리가 없는 것처럼 굴지만 막상 ‘나’를 데려간 곳은 사대문 밖의 현저동 산꼭대기의 단칸 셋방, 즉 서울 ‘문밖’이었다. 나는 엄마가 강요하는 도시적인 삶에 길들여지며, 같은 동네 친구와도 지내지만 이럴 때마다 엄마는 나에게 상것들하고 놀지 말라 했다. 그러던 중 셋방살이의 수모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던 엄마는 결국 금융조합에서 융자를 받아 인왕산 마루턱에 있는 집을 샀다. 그 뒤, 곧 해방을 맞고 문안 평지에 집을 장만했다. 엄마는 "그때에 대면 지금 부자가 됐지" 하고 곧잘 그 때와 비교하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