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서평]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2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5.15
- 최종 저작일
- 2012.10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E.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서 "역사란 결국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 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정의를 내렸다. 이는 과거의 사실이 과거의 한 사건으로 역사 속에 단순히 묻혀 지는 것이 아니라 외형적으로 다를지는 모르나 본질적으로는 같은 반복되는 역사를 통해 현재에 수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만 하는가? 란 문제로 다시 직결된다고도 할 수 있는데 역사를 배움으로서 과거에 잘못 된 것을 반성해보고 이를 교훈삼아 보다 미래 지향적인 가치관을 성립할 수 있으며 그리고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온 훌륭한 역사는 더욱 발전시켜 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고 또한 전해져 내려오는 역사적 유물들은 조상들의 삶의 지혜 전해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곧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배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태까지 난 역사를 공부해 나아가는데 있어 매우 편협한 사관을 견지해왔다. 많은 경로를 통해 알게 되는 역사에 대한 지식이 당연한 진리인 것처럼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결여되어 있었던 것이다. 역사는 간접적인 학문이다.
< 중 략 >
노론과 소론의 주장이 틀리고, 동인과 서인의 주장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 하나의 정책만을 바라보고 밀고 나아갈 때 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역시 일제시기의 조선사편수회를 중심으로 한 식민사관의 유포가 붕당정치의 폐단만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조선왕조의 멸망원인의 필연을 찾으려 했던 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과연 역사를 올바른 시각에서 보려고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결국 임진왜란은 미쳐 준비가 미흡한 상태의 조선조정의 압도적 패배가 예상되었으나 결국 조선의 민중이 중심이 된 의병의 활동과 이순신의 남해에서의 선전으로 말미암아 전쟁은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과연 이것을 승리로 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인데 전란 중 전 국토는 유린당하고 조선의 민중은 엄청난 생존권의 위협을 받아야만 했지만 결국 조선의 민중이 중심이 되어 일본의 본국으로의 퇴각에 견인을 함으로써 민중의식의 향상과 어려운 국난을 헤쳐 나갔다는 자존감을 갔게 되어 조선은 향후 250여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