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사상의 대외인식과 그 대응
- 최초 등록일
- 2013.05.0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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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화사상의 대외 인식과 그 대응
목차
개화파의 분화와 변법개화파의 갑신정변
『개화파의 분화』
갑신정변 이후 개화사상•정책의 진전과 한계
개화사상의 구조
사상의 철학적 토대
근대문명에 대한 인식과 그 대응
국제환경에 대한 인식과 그 대응
맺음말
본문내용
동아시아 3국은 서양에 가장 늦게 문호를 개방하였다. 그 이유는 이들이 서양과 가장 멀리 떨어진 데다가 전근대 문명과 집권국가체제의 발달로 서양의 자유통상 요구와 기독교 전파를 막는 힘이 강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조선이 지정학적 요인, 서양문명에 대한 가장 완강한 거부 자세, 시장으로서 작은 매력 등으로 인해 가장 늦게 문호개방을 당하였다.
가장 늦게 개방을 강요당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구미를 제외하고는 일본이 유일하게 자주적 근대화에 성공하였으며, 조선과 중국은 비록 (반)식민지화 상태에 빠져들었지만, 20세기에 독립국가를 수립하여 놀라운 경제적 성취를 달성하였다. 동아시아 지역이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기 전에 이미 경제•정치•사상 등을 포괄하는 전통적 문명의 높은 수준에 도달한 사실을 그 역사적 조건으로서 중시하고 싶다. 조선의 선진 사상가들은 역사적 축적과 사회구조의 제약 가운데 새로운 외부 충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개화사상을 신속히 수립하였고, 그것은 근대화 정책의 수립과 근대문명의 수용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대응 역량은 가혹한 외압을 극복할 정도로 성숙하지는 않았지만, 조선인이 교육운동, 실력양성을 위한 식산흥업운동 등을 통해 근대적 주체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민족해방투쟁을 조직적으로 수행하는 데에 뒷받침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