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베스와 폴란스키
- 최초 등록일
- 2013.04.30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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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만 폴란스키의 `멕베스`에 나타난 폭력성은 그의 부인이 살해당한 일과 연관지어 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둘을 연관 짓는다는 것은 너무 성급한 생각인 듯하다. 폴란스키의 ‘멕베스’ 제작과 부인의 살인의 시기적 상관 관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그것을 설명하는 일화는 다음과 같다.
1969년 6월 21일 세익스피어의 이 동명 명작을 영화로 만든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맥베스의 한 살인 장면을 영화로 만든 뒤 이상하게도 밤마다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한다. 몇주간을 불면증에 시달리다 8월 5일 잠시 집을 떠나 먼 곳에 여행을 간 폴란스키 감독은 4일 뒤 자신의 부인과 친구들이 헐리우드의 살인자 찰스 맨슨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1971년 일반에 공개된 영화 ‘맥베스’에는 1969년 6월에 촬영된 맥베스의 살인장면이 등장하며, 기괴하게도 영화 속의 살인장면은 1969년 8월에 벌어진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 살인 과정과 너무나도 똑같은 상황을 재연하여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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